"감"상자를 이용한 침실 조명등 만들기
맛있는 감이 들어 있던 상자로 조명등 만들기 소개합니다.
자 그럼 지금부터 폐품을 이용한 분위기(?) 있는 스텐드 만들기 시작합니다.

윗 상자는 저희집을 다녀가신 손님분께서 저희에게 추석 선물로 보내주신 곶감 상자입니다.
저는 제 돈 주고는 못사 먹을 정도의 아주 고가의 명품(?)곶감이다보니 상자 또한 장난이 아니더군요.
저희집을 방문하는 손님분들 중에는 처음에는 '손님과 주인' 관계이였다가 친척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분들이 종종계십니다.
이런 맛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.

요렇게 감이 들어 있었습니다.
그래서 버리기는 너무나 아깝고 뭘 할까 망설이다 마눌이 문득 "스텐드 역할하는 등을 만들면 좋겠다"라는 한마디에 바로 깨갱하고......

어지간한 도구는 집에 다 있고 없는 것을 전파사가서 구입해서 스텐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 스탠드 만들기에 들어가는 전기용품 및 도구들.

전구를 끼워넣을 것(소켓이라고 하나요??)을 붙이고 스위치를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.

전구까지 끼우고....... Tip : 전구는 오랫동안 켜놔도 열받지 않는 3파장 전구(색깔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구요)가 좋더라구요. LED등이 더 좋을 것 같은데.... 강릉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더군요.

침대 머릿맡에 설치 완성 짜쟌~~ 정말 괜찮지 않나요?? 저 원래 뭐든지 하나 만들어 놓고 한참을 자기 도취에 빠지곤 한답니다. ㅎㅎㅎ.....
(지금은 어느 손님방에 들어가 있습니다.)
2014. 2. 12. 19:06